타이완 가오슝 치진여행
현재 타이완 가오슝에서 살고 있는 한국입니다.~
아내의 발견으로 인해 흔히 볼 수 없는
타이완 치진에서 연날리기 행사가 있다고 하기에
아내와 함께 치진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치진은 타이완 가오슝에 위치하며
타이완은 안그래도 섬인데 치진은 그 안에 섬입니다.
따라서 치진여행을 하려면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이날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치진으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또한 치진에서 진행하는 연날리기 행사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배를 이용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타이완 치진으로 가는 배는 상당히 많아서
아무리 줄이 많아도 금방 줄어듦니다.
배삵은 한국돈으로 900원 정도하며,
치진 거주민은 무료입니다.
타이완 가오슝 치진으로 가는 배를 타면
가오슝 시내에 있는 큰 빌딩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앞에 85층 빌딩이 보이네요~
가오슝 치진안에 큰 시장이 있는데
이날따라 사람이 많이 붐볐습니다.
타이완 야시장에 있는 것들은
이곳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진에 도착하니 바다 해양 생물모양의 연들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봤을때 저게 연이야 생각했는데...
정말 연은 맞긴 하더군요...
왜냐하면 줄과 바람으로 날라다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타이완 가오슝 치진 연날리기 행사는
이날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사진들을 남기게 됬습니다.
저렇게 큰 연들이 어떻게 날라다닐까요??
자세히 살펴본 결과...
입에 공기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었습니다.
그곳으로 바람이 들어가서
날라 다닐 수 있었던 것입니다.
파란 하늘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연들이 마치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 같았습니다.
연날리기 행사는 일년에 한차례 있다고 합니다.
이날 날을 정말 잘 잡고 여행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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